‘어머니의 동거남을…’ 경남 김해서 살인사건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추석 연휴 첫날인 29일 경남 김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날 어머니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김해시 진영읍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어머니와 동거해온 김모(54)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어머니와 나를 자주 괴롭혀 감정이 안 좋았는데 말다툼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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