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전망,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1월 이후 시장은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과 미국의 선거, 재정절벽 이슈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3, 4분기는 물론 내년 이익 전망도 하향 조정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올해 연간 이익 전망 규모도 가파르게 이익 규모를 낮추고 있는 가운데 전년 대비 이익 성장률이 6.4%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섹터별로는 산업재,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에너지, 의료 섹터의 실적전망이 비교적 견조하다는 평가다. 특히 에너지, 의료 섹터는 최근 이익 전망의 상향조정 움직임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