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전통시장 18만4161원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올해 추석 차례비용으로 전통시장이 18만원 대형마트가 26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8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과 주요 농산물 수급동향을 논의한 결과, 15개 추석 성수품은 당초 계획보다 18% 더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품 종합가격지수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차례상 구매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6일 전 기준으로 올해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이 18만4161원, 대형마트가 26만1581원이다.

비축물량 공급과 선물세트 할인판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직거래장터도 98%의 높은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을 위해 비축배추 및 수산물 공급을 완료하고 권장판매가격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방공공요금은 서민생활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하반기는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 인상폭을 최대한 줄이고 인상시기를 분산하기로 했다.

주요 농산물 수급동향은 배추의 경우 10월 초순까지는 소비가 줄어 출하량이 감소하겠지만, 중순 이후에는 공급여건이 나아지면서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다.

국제곡물가격은 미국의 수확시기가 앞당겨져 9월 초순 이후 소폭 하락하겠으나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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