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대적인 문화예술 행사 펼쳐

울산시는 가을을 맞이해 태화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대대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달동문화공원 일원에서는 울산의 대표 축제인 처용문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11개국 29개 팀이 참여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판소리 서사극 ‘처용왕자’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울산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에서는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한글문화예술제’가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등에서 열리는 제24회 울산산업문화축제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10여 개 아마추어 팀이 근로자가요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진행되는 ‘영남알프스 억새대축제’ 개막식에서는 음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예총울산광역시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울산지회는 각각 울산예술제(10.12~10.29)와 울산민족예술제(10.19~10.20)를 개최하는 등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