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안성세계민속축제, 내달 1일 개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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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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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2012 안성세계민속축제’가 10월 1일 경기도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아프리카·유럽 등 5대륙 43개국 1172명의 공연단이 참가, 하루 60회 이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안안성 남사동 바우덕이 풍물패 등 국내 11개 공연단 800여명도 참석하는 문화 올림픽이다.

현대판 줄타기로 유럽에서 큰 인기가 있는 ‘슬랙라인’을 비롯해 샌드 애니메이션, 팝페라, 어쿠스틱 콘서트, 재즈, 7080 청춘쇼 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에 농경과 먹거리(떡메치기), 양반마을, 전통문화(짚풀공예 등), 안성 옛 장터와 버나 돌리기·줄타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세계민속축전은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4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1996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일본(2000년), 헝가리(2004년)을 거쳐 안성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한편 세 번째 개최지인 중국(2008년)은 쓰촨성 지진행사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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