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직원들이 '에버랜드'에 모이는 이유는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2005년 제일은행을 인수한 후 7년만에 직원들과 소통하기에 나섰다.

29일 SC은행에 따르면, SC은행은 다음 달 13일 ‘노사가 하나되어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만들자’는 주제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에버랜드’에서 ‘Here for Good 축제’를 연다.

SC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C은행이 7년 만에 갖는 노사화합 자리로 직원 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노조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이번 행사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차드 힐(Richard Hill) SC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곡 부르기에 도전한다. 또한 인기가수 ‘싸이’와 걸그룹 ‘씨스타’도 출연, 축하공연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SC은행의 외국인 임원 2명을 비롯, 임직원 등 400여명은 같은 달 8일~12일까지 4대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종주 릴레이를 진행한다.

앞선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직원들이 낸 기부금으로 10억 원을 모아 한국과 베트남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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