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3월 중국 딤성본드를 우리동 1103억원에 해당하는 6억2500만 위안 규모로 사모 발행한데 이어 7월에는 일본 사무라이본드를 350억엔(약 524억원)규모로 공모 발행했다.
이번달에 들어서도 신한은행은 호주 캥거루본드 2억5000만호주달러(2천911억원)규모를 공모 발행, 딤섬본드를 6억위안(약 159억원), 를 공모 발행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딤섬본드를 공모와 사모 방식으로 모두 발행한 국내 첫 금융기관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호주 캥거루본드를 발행한 시중은행도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안으로는 이종통화 채권을 더 이상 발행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현금 보유량이 충분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며 “더 이상의 이종통화 채권은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