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8월 당기순이익은 202억원으로 전월대비 45.5%,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며 "자동차 및 일반보험 손해율은 계절성을 감안할 때 평범함 수준으로 평가되나 장기위험 손해율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며 8월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짝수달 인건비 증가로 인해 약 45억원의 사업비율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8월 위험손해율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인담보 신계약이 빠른 성장이 보험료 갱신효과와 맞물려 하반기 위험손해율 하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계절적 비용이 9월에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은 300억원대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