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란 핵개발 저지위한 군사개입 반대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군사개입을 반대한다고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어떤 형태의 일방적인 개입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를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은 유엔 헌장을 위반하는 것이며, 중동 지역에 심각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지난 25일 열린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은 시리아 유혈사태와 관련해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도 “시리아 유혈사태는 정부군와 반군사이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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