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이종통화 채권발행규모 1조원 돌파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들어 발행한 이종통화 채권 규모가 1조원을 넘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3월 6억2500만위안(약 1103억원) 규모의 중국 딤섬본드를 사모 발행하고 7월에는 일본 사무라이본드 350억엔(약 5024억원)을 공모 발행했다.

9월 들어서는 딤섬본드 6억위안(약 1059억원), 호주 캥거루본드 2억5000만호주달러(2911억원)를 공모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딤섬본드를 공모와 사모 방식으로 모두 발행한 국내 첫 금융기관이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캥거루본드를 발행한 시중은행도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가 신용등급이 상승하고서 발행한 9월 채권은 가산금리를 당초 계획보다 10bp 낮추는 등 유리한 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투자자 주문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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