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사법처리 본격화 전망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자격이 박탈된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보 전 당서기의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보 전 당서기의 형사상 불기소 특권도 상실되면서 그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28일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보시라이의 공직을 박탈하고 출당 조치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내렸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예상된 결과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