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49.8로 시장 예상치 50.1을 하회했고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국경절 특수 등으로 9월 제조업 PMI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9월 제조업 PMI지수 부진은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말해준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장률 수준보다 금융시장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과연 중국 경기사이클이 3분기중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지 여부”라며 “성장률 수준으로 3분기 저점 가능성은 높으나 저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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