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물가 도시 10위, 유럽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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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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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 10곳 가운데 대부분이 유럽도시들이 차지했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실시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에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가 뽑혔다. 오슬로에서는 한 달 식비만 600달러(약 70만원)가 들며 물건 가격을 알려주는 (2인 기준)옷장 하나의 가격은 약 2300달러(약255만원), 일반주택의 평균 월세는 2000달러(210만원)로 나타났다.

2위는 스위스의 취리히로 오슬로보다 옷장가격은 쌌지만 식비(700달러)와 월세 (2550달러)는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위를 차지한 도쿄는 한 달 식비로만 927달러(약 110만원)가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비를 자랑했고 옷장 가격도 3100달러에 달했다. 4위에는 제네바가 뽑히며 5위권안에 스위스의 두개의 도시가 포함됐다.

5위와 6위에는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미국의 뉴욕이 각각 차지했다. 뉴욕은 코펜하겐보다 옷장 가격은 쌌지만 월세는 세 배나 높았다. 룩셈부르크, 스톡홀롬,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가 7,8,9위를 차지했고 런던이 10위에 올랐다.

10위권 밖에 비유럽권 도시로는 시드니가 15위, 몬트리올이 16위, 시카고가 20위를 차지했다. 일본 도쿄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20위권에 들었다. 서울은 20위권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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