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은 95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 영업이익률은 20%로 견조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수주 달성액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이어 “성광벤드는 중동 플랜트 발주, 해양생산설비, 드릴쉽, LNG선박 등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주가가 이미 연초 대비 리레이팅(re-rating)했다”며 “향후 주가방향성 여부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익성을 달성하는가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또 “수익성 개선을 넘어선 주가 상승 모멘텀은 미국 정유 및 화학설비의 교체 및 증설 수요”라며 “내년을 기점으로 성광벤드의 설비발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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