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무의식적으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유해 중금속 등을 함유한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수거된 건전지는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적정 처리된다.
시는 이를 위해 관공서, 마트 등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폐형광등·폐건전지 겸용 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폐건전지 수거 기간 중 오는 27일과 내달 24일 고잔신도시 25시광장 나눔장터 행사장으로 폐건전지 10개 이상을 가져오면 시청에서 제작한 장바구니 등의 리폼제품으로 교환해 준다.
또 이들 중 선착순 200명에 대해선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후원으로 AAA 건전지 2개를 추가로 증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폐건전지 수거통을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래 안산시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함부로 버려지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비롯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