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서울대 오페라 연구소,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푸치니의 네 번째 <오페라 라 보엠>이 오는 19일, 20일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강동아트센터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가 공동으로 올리는 이 공연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의 예술감독 박세원과 이경재 연출을 비롯, 소프라노 최윤정, 조윤조, 테너 박현재, 바리톤 공병우, 최강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풍부한 선율과 애절한 내용으로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오페라는 1830년대 파리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아름다운 여인 미미의 사랑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애잔한 사랑의 감정을 선사한다.

<라 보엠>은 앙리 뮈르제(Henny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Scenes de la vie de Boheme)’ 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라 보엠의 ‘보엠’은 보헤미안 기질이란 뜻으로 예술가 또는 세속 풍습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 작품은 보헤미안의 생활 속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료 3만원-6만원.(02)440-0500


박세원 교수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박세원 교수의 지도 아래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오페라’라는 장르를 통해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전문적인 의식이 합일되어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과 대중이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서울대오페라연구소는 오페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학 오페라의 수준 향상을 통해 종합예술의 결정체인 오페라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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