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해파리 경계경보, 주의보로 하향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전라북도는 도내 서해안 해역에 발령된 노무라입깃해파리 경계경보를 해제하고 주의보로 하향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하순부터 수온이 내려가고 태풍 14-16호의 영향 등으로 부안·군산 앞바다의 노무라입깃해파리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의 합동 조사결과 군산 비응도와 왕등도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어선에서는 소량의 해파리가 잡혀, 주의보로 하향했다.

지난 8월 도는 새우잡이 배를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여 168톤을 잡았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갓길이 2m, 무게 150kg에 달하는 독성이 강한 해파리로 쏘이면 통증과 홍반을 동반한 채찍모양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