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최고경영자(CEO) 별세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존슨앤존슨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버크가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은 성명을 통해 버크가 지난달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의 현 CEO인 알렉스 고르스키는 “버크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면서 애도를 표했다.

버크는 1976년부터 1989년까지 존슨앤존슨을 이끌면서 중국과 이집트 등 신흥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1회용 콘택트렌즈와 같은 인기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1982년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에서 그가 보여준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은 훗날 기업위기관리 리더십의 모델이 됐다.

그는 지난 2003년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천지가 꼽은 ‘역사상 최고의 CEO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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