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총 252개 조각으로 구성된 이 퍼즐을 완성하면 유대인을 학살했던 다하우 수용소 화장장의 모양이 나타난다.
독일 기독교사회당(CSU)의 게르다 하셀펠트 원내대표는 아마존닷컴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편지를 보내 “이 수용소의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의 뺨을 때리는 행위”라며 제품 판매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하우 수용소 추모관의 대변인 또한 “퍼즐은 이 장소와 역사를 대수롭지 않은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하우 수용소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유대인 20만명 가량이 감금된 곳으로, 총 4만15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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