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시ㆍ도교육청별 배움터 지킴이 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국의 배움터 지킴이 수는 모두 85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지킴이는 1026명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는 남녀 각각 17명으로 성비가 같았고 충남은 전체 620명 가운데 여성이 절반 가까운 276명(45%)을 차지했다.
반면 광주는 여성 비율이 4명(1.2%)으로 가장 낮았고 대전 6명(2.1%), 전북 7명(2.9%), 대구 22명(3.3%), 부산 25명(4.0%), 서울 53명(5.9%), 인천 30명(6.4%)등 그 뒤를 이었다.
지킴이들의 하루 근무시간은 6~8시간이었으며 시간당 5천원씩 근무시간에 따라 하루 3만~4만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움터 지킴이 제도는 학교폭력, 범죄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킴이들은 퇴직한 교사ㆍ경찰ㆍ군인이나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사, 학부모 가운데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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