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송영길 인천시장의 기념사,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기인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종교계 지도자, 기업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교동평화산업단지와 인천의 평화번영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10·4 선언의 의의를 재조명하고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 개발 구상안을 논의한다.
부대행사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4일까지 ‘서해바다 물 위에 그어진 경계를 예술로 지우다’라는 주제로 평화 미술전이, 3~6일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사진전’이 각각 마련된다.
6일에는 유치원·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평화의 물범 그리기 대회’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해평화 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같은날 저녁 인천시립무용단 공연과 창작 마당극(사랑 만들기) 공연 등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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