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AI 특별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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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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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구제역·AI 특별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4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8개월간을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도와 31개 시·군 등 방역기관과 축산단체 등에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 겨울과 내년 봄은 구제역 청정화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AI는 10월 전후 철새 도래시기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어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을 통한 재발방지 추진을 위해 방역상황실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역상황실은 24시간 구제역·AI 신고접수와 긴급 방역체계 유지, 해외발생 동향과 국내 방역 추진상황 집계 및 분석, 주요 시기별 축산농가 방역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대통령 선거기간, 설 명절 연휴기간, 혹한기, 해빙기 등 사람들의 이동이 빈번하고 질병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소독의 날에 방역활동과 예찰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농장과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에 방문한 축산 농가를 중점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 서상교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중국, 대만, 러시아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여러 나라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국내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24시간 방역상황실 운영 등 특별방역활동을 강화해 구제역·AI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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