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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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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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우수자, 저소득층 학생 등 49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및 재단관계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34명, 대학생 15명 등 49명에게 총 3천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주)NRC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의 우수인재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정도원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삼표그룹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주)NRC가 2006년 1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에서 골재사업을 하고 있는 인연으로 지난 2008년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5년째이다.

한편, 장학재단은 연천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학술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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