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20대여자가 술에 취한채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자다 40대 이웃남자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남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남씨가 지난 1일 오전 7시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A(25)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물건을 사러 잠시 집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져있는 A씨를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A씨가 사는 아파트의 같은 층에 사는 이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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