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964년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제조업 총 생산의 36%, 수출의 44%, 고용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환은행은 한국산업공단의 산업단지 분양업체에 분양대금 중도금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입주기업에는 대출·수신금리, 외국환거래 수수료 우대 적용 및 국내외금융시장 동향 및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기업(공장)설립·지원' '클러스터 사업' 'QWL밸리 조성사업' '생태산업단지 사업' '공동물류 사업' 등에도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에 유동성 지원뿐 아니라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의 동반자적 파트너십 강화로 고객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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