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가을축제,‘고양 글로벌 문화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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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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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축제의 하모니, 감동의 물결로 고양시를 적시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10월 고양글로벌 문화대축제가 올해도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초대형 감동의 물결로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올해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 ‘고양 가을 꽃전시회’, ‘고양국제음악제’, ‘장애인체전’, ‘100대 고양시 글로벌 상품대전’, ‘고양야외조각축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등을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한류 문화예술축제’로 준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호수공원을 비롯한 고양시 곳곳이 한류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뚜렷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수준 높은 다양한 축제의 즐거움을 온 가족과 연인·친구들과 함께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올 가을에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고양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웨스턴돔인근거리, 라페스타 등 고양 시내 곳곳에서 ‘600년 고양의 거리,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무료로 펼쳐진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세계적인 거리예술아티스트와 국내 최고 예술단체가 함께함으로서 한국, 프랑스, 독일 거리극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거리예술축제다.

물, 불, 폭죽, 음악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향연이 이어짐으로서 60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도시, 고양시가 현대적 색채로 거듭나며, 거리는 전통의 숨결 속에 현대 도시의 역동과 활력이 더해진다.

이번 축제는 해외공식초청 3개 단체, 국내공식초청 10개 단체, 자유참가 62개 단체, 아마추어 29개 단체, 예술체험 11개 단체 등 총115개 단체 1천여 명의 참가자가 호수공원과 주변거리에서 가을 단풍의 다채로움처럼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것이다.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아마추어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거리극, 인형극, 무용, 공중퍼포먼스, 불꽃, 영상, 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예술들이 거리를 무대로 공개된다.

또한 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2 고양 가을 꽃 축제’는 진정한 가을의 향기를 선사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고양 가을꽃 축제’는 꽃전시관 전면광장에 대형 ‘가을 꽃 정원‘을 조성해, “고양 600년, 세계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빛나는 고양의 역사를 돌아보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희망찬 고양의 이미지를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 속에 표현한다.

옛 정취가 묻어나는 전통마을이 꾸며지고, 그윽한 향기가 매력적인 국화 작품, 모자이크 컬처 작품, 화훼예술작품 등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도 대거 연출된다. 정원 곳곳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높고 청명한 하늘 아래 산들바람 따라 살랑이는 80여 품종 2만5천주의 장미와 코스모스, 백일홍, 메밀꽃은 노을처럼 진한 향내로 가을날의 향수를 자극할 것이며, 함께 열리는 시화전은 로맨틱함을 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재즈·팝콘서트, 퓨전 클래식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난타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고, 고양시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한 각종 화훼류를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화분 만들기, 선인장 비누 만들기, 국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2020 고양평화특별시’ 비전에 맞춰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2012 고양국제음악제’가 다음달 6일부터 11월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및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린다.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적 음악가들을 무려 5주 동안 고양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양시의 야심찬 준비물이다. ‘시월의 선율, 평화의 하모니’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전 세계 약 13개국 260여명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8개 작품 총 11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베이스 연광철,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세종 솔로이스츠, 유리 시모노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미하일 페투호프 등 거장들과 함께 찾아오는 실력파 단체들의 화려한 면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임선혜, 김진추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도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열린다.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관내 13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 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우수 생산품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장 밖에서 고양가을꽃전시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10월 글로벌문화대축제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로 펼쳐지고, 다양한 먹거리와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우수한 공예·공산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농식품류·공산품 할인행사와 이벤트, 과학로봇,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해 행주치마 농산물과 행주한우를 파격할인 판매하고,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제32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6천여 선수들의 참여하에 뜨거운 열전에 돌입한다.

주 개최지 고양시에는 모두 6개 종목 7개 경기장에서 2천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8일 오후 5시 30분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야간 개막식이 열린다. 800여명의 고양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교통, 안내, 급수, 미아보호, 청소, 1:1 전담자원봉사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5일, 6일에는 기발한 단편 영상인들의 세상을 향한 메아리 ‘고양방송영상축전’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6일, 7일은 일산문화공원에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 6일부터 18일에는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야외조각축제가 열리는 등 10월 한 달은 높빛의 도시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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