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상속인이 사망자의 보험가입사실을 알지 못해도 보험회사가 알아서 찾아준 보험금은 189억원(사망보험금 126억원, 해지환급금 등 63억원)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상속인이 사망보험금 등을 청구하지 않거나 상속인과 연락이 닿지 않은 사례가 많아, 안내한 3만719건 중 2만7017건(87.9%)은 청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보험회사로부터 사망자의 보험가입사실을 안내받은 경우 상속인은 해당 보험회사로 문의하고, 상속인 스스로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사망자의 보험가입사실 여부를 조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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