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미래, ‘한국농어촌건축대전’ 수상작 발표·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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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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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한국농어촌건축대전 부문별 수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작품 전시회는 서울 종로의 인사아트센터(5~8일)·정부과천청사(15~26일)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들어 7번째인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의 이번 주제는 ‘지역유산을 활용한 마을만들기’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계획건축부문과 기성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준공건축부문으로 각각 나누어 공모했다.

특히 계획건축부문은 올해부터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특별상’을 공식 후원했다. 또 공개발표 심사를 위해 △1차 설계설명서 △2차 패널 및 모형 △3차 설계안 공개발표 등 3차례의 심사결과제도를 도입했다.

계획건축부문 대상에는 유선문·이영창 순천향대학교 학생의 ‘숨(噯);바꼭질’이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해외견학)을 수상하게 된다.

준공건축부문에서는 김주경·최교식이 설계한 청산도 슬로시티의 ‘향토역사문화전시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농식품부 장관상 2점(계획건축부문, 준공건축부문)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1점을 비롯해 총 13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관계자는 "수상작에 한해 홍보용 책자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해당 지자체에 전달해 지역개발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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