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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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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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최원영이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월드프리미어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최원영 주연의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는 사소한 갈등이 죽음으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비극적 교훈을 그린 형제의 이야기다.

뉴커런츠 경쟁부문은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온 경쟁 섹션으로 신인 감독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정교한 플롯 신예답지 않은 완숙미가 돋보이는 감독의 연출력이 영화의 재미에 한 몫 한다”는 말과 함께 “탤런트로 낯 익은 형 역의 최원영과 신인 배우들의 호연이 뜻 밖의 감흥을 선사한다"며 소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최원영은 "아시아 영화의 신 인재 발굴의 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뉴커런츠 월드프리미어 경쟁부문에 우리 영화가 꼽히게 돼, 작품을 함께 한 배우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영화의 바다 부산에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고, 영화제 기간 동안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들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최원영은 오는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공식 행사에 참여,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최원영은 드라마 ‘맛있는 인생’ 종영 후 XTM '아드레날린' 촬영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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