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2012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시장 최성)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정안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고양시 관내 13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 단체들이 신제품을 비롯한 우수 생산품을 전시하여 소비자들과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고양시는 규모는 작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많이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 이미지 홍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생산품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기업, 유통업체, 소비자인 시민을 하나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부터 가계경제까지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4일 바이어 상담회에는 농협중앙회, 백화점, 고양시슈퍼마켓협동조합, 고양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회식업중앙회 덕양·일산지부 등 많은 물품 구매 관계자들이 방문해 비즈니스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위해 다른 행사들과 연계함으로써 전시장 밖에서는 가을꽃축제, 아마추어 페스티벌, 고양호수축제 공연이 열림과 동시에 안에서는 농식품류·공산품 할인행사와 이벤트, 과학로봇,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재미를 만끽하게 할 것이다.
기업상품관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고양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성과를 냄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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