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MSU) 과학자들은 금속의 독성에 믿을 수 없을만큼 강한 내성을 보이는 토양 박테리아 '쿠프리아비두스 메탈리두란스'(Cupriavidus metallidurans)를 이용해 쓸모없는 물질로부터 순금을 뽑아낼 수 있다.
연구진은 이 박테리아에 유례없이 높은 농도의 염화금을 먹였는데 1주일 후 박테리아는 이 독성 물질을 순금 알갱이로 바꿔놓았다.
이들은 생물반응기가 금을 좋아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리퀴드 골드'라고 불리는 액상 염화금을 24K 금으로 바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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