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소외감 느낀 男, 차량 6대 부수워 상점 3곳 난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3 1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추석에 소외감 느낀 男, 차량 6대 부수워 상점 3곳 난입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추석 명절에 가족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며 주차된 차량과 상가 물품 등을 파손한 장모(38)씨를 붙잡아 3일 조사 중이다.
 
장씨는 지난 2일 오전 55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트럭의 유리창 등 차량 6대의 유리창을 1m 길이 각목으로 부수고 인간 상점 3곳에 난입해 진열대 등 물건을 부수는 등 764만 원 상당의 물품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겨 2개월 전부터 집에서 나와 부정기적으로 노동일을 하며 생활하던 중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극도로 느끼자 사회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가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재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