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금융계 IMF 도쿄총회 대거 불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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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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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내주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총회에 중국 금융계가 대거 불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본 재무성 차관이 유감을 표명했다.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금융계의 회의 불참이 매우 실망스럽고 대단히 유감"이라며 "중국 정부당국으로부터 어떤 취소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카오 재무관은 최근 동중국해에서 섬 영유권 논쟁으로 인한 반목으로 일본과 중국의 국제 금융 협력이 훼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은 양국 간 국제거래에서 미국 달러 대신 자국 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대국 국채를 상호 매입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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