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1%(600원)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20억6000만달러 규모의 시추선 4척을 수주, 대형 조선 3사 중에서 가장 빠르게 올해 신규 수주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며 “지난달말, 11억 달러 규모의 드릴쉽 및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이 해지되면서 신규수주 목표 달성에 암운이 드리우는 듯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이를 말끔히 씻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사는 올해 말까지 이 계약 이외에도 LNG선에서 RV 및 FSRU까지 포함, 약 4~5척의 신규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해양플랜트에서도 추가적으로 한 개 프로젝트 정도를 예상하기 때문에 신규수주는 120억 달러 수준까지는 무난히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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