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인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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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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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전세계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정부·관련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재외동포 유공자 168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 직급까지 올랐던 시각장애인 고(故) 강영우 전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와 유재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된다.

이밖에 기업인으로서 글로벌 경제협력을 주도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한일 친선 교류에 기여한 이시향 민단 중앙본부 상임고문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계 한인의 날은 국민에게 720만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외동포가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2007년 처음 제정됐다.

매년 10월 5일을 전후한 주간을 한인 주간으로 지정해 세계한인차세대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 공연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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