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英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과 3개 R&D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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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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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가 바이오·광학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영국 대학과 국제 연구개발(R&D) 파트너로 손잡았다.

지경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산·학 R&D 협력을 통해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영국의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과 줄기세포 배아·고분자발광체 합성기술·항노화 물질 추출 등 3개의 R&D협력과제를 진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은 △바이오·의료 △광학·센서 △나노·에너지 등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LG·SKT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도 기술협력이 진행중이다.

세포바이오, 마이크로켐, 비센 등 이번에 선정된 3개 중소기업은 총 3년간 약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용이 지원된다. 이 기간 동안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바이오의료·광학 분야 핵심원천기술을 이전 받고, 유럽 현지사업화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의 사업화 무상지원과 함께, 스코틀랜드 정부의 사업 비용 지원 및 세제혜택 등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오는 11월 한·영과학기술혁신위원회(STIP)일정 중에 참여 중소기업과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스코틀랜드 정부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연구개발이 사업화 될 경우, 2017년까지 3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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