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제2회 수학문화축전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이 5일부터 7일까지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즐거움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자 수학문화축전을 연다.

수학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만지는 수학(체험), 보는 수학(전시), 즐기는 수학(강연 및 공연), 나누는 수학(소통) 등 4개의 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수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학체험교실에서는 황금비를 이용한 옷 디자인, 각의 삼등분기 만들기 등 25개 주제의 교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알아나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폐종이, 빈병, 스티로폼 등 일상생활 속의 재료들을 이용, 수학적 원리가 담긴 창의적 구조물을 만드는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총 34팀의 본선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에서 발견하는 수학적 원리를 UCC, 사진 등으로 스토리화하는 “스마트 수학 갤러리 공모전” 수상작들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