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경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의 곤충농장 사무실 컨테이너 박스(400만 원 상당)를 25t 카고 크레인을 이용해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컨테이너 박스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가 훔친 컨테이너 박스를 길가에 설치, 과일과 음료수 등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또, 훔친 컨테이너 박스에 페인트칠을 다시 해 새로 구입한 것처럼 행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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