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남경필 의원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 저작권료 수입은 3600만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 온라인 매출 데이터 '가온차트'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며 다운로드 286만 건, 스트리밍 2732만 건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음악수입의 곡당 평균 저작권료는 다운로드 10.7원, 스트리밍은 0.2원이라는 것을 토대로 계산을 할 경우 36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마저도 공동작곡한 싸이와 작곡가 윤건형 씨가 나눠가지면 1800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남 의원은 "9주간 1위를 차지하고도 싸이의 수입이 적은 이유는 현재국내 온라인 음원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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