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tvN '택시'출연…프리랜서 출사표 던져

전현무. tvN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예능 MC로 독립한 전현무가 tvN '택시'에 출연해 출사표를 던졌다.

4일 밤 9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새 MC로 낙점된 전현무가 첫선을 보인다. 6년간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전현무는 "품질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선배이자 프리선언 선배인 신영일이 스페셜MC로 참여한 가운데 전현무의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전현무보다 앞서 프리랜서로 선언한 김현욱과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프리랜서 세계의 냉혹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전현무는 잘 나가는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전향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한다. 전현무는 "신동엽이나 김용만 등 예능 MC선배들을 보면 오랜 시간 꿈을 키워왔기에 때문에 부모님과 선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꿈을 쫓아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퇴직하고 보니 보호막 없이 야생에 나온 느낌이다. 하지만, 앞으로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훈 피디는 "예능 MC로 첫 시작을 맞이한 전현무는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만큼 구성진 입담을 자랑했다"며 "앞으로 김구라와 전현무 두 MC의 환상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다.

개편을 통해 MC 김구라와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12시 듀얼편성.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