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년형 쉐보레 아베오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 1만1181대, 수출 5만4338대를 포함 총 6만551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총 판매량은 전월 대비 45.1% 증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거의 동일한 수준(0.0%)이다. 내수는 전월 대비 14.0%, 수출은 전월 대비 53.7%가 각각 늘어났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도 공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으로 판매 실적을 전년 동월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9만208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상품성을 개선한 아베오, 올란도, 말리부 2013년형 모델 출시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 인하 효과, 파격적인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내수판매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지엠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58만556대(내수 10만4496대, 수출 47만6060대)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CKD 방식 수출량은 총 97만5374대였다.
올해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