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오는 2014년까지 남동발전·인천항만공사·정도에너지가 각각의 지분을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인천항만공사 건물옥상 및 유휴 부지에 10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골자로 한다.
남동발전은 이번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통해 RPS 발전량을 확보하면서 인천시의 탄소중립도시 계획을 이행하고, 주민 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남동발전은 태양광발전사업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구매뿐 아니라 투자·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도에너지는 출자, 시공 및 유지보수의 역할을 맡는다.
권순영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남동발전의 운영경험과 정도에너지의 기술력,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민관 상생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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