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어장관리남 등극, 여자 4호 마음 쥐락펴락…결국 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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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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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어장관리남 등극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코요테 빽가가 어장관리남으로 등극했다.

3일 SBS '짝'에서 빽가는 여자 4호에게 "인연이다"라며 방송 내내 애정표현을 하더니 도시락 투표에서는 여자 5호를 선택해 반전을 그려냈다.

이에 여자 4호는 "빽가 쪽은 쳐다보기도 싫다"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후 자신이 갖고 있던 데이트권을 여자 4호에게 쓰며 "여자 5호를 택해서 기분 안 좋았냐. 여자 5호와 최소한의 대화를 하고 싶었다. 궁금한 게 있었는데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런 빽가의 태도에 여자 4호는 "빽가가 내게 데이트권을 쓰지 않았냐. 믿음이 자꾸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날 빽가는 여자 4호를 최종 선택했고 여자 4호도 이를 받아들여 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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