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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커티스·배상문, 첫날 2언더파 ‘무난’(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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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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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인비테이셔널…선두권과 5타차 18위, 이동환 4위· 위창수 5위

최경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자신이 호스트인 아시안투어겸 한국프로골프투어 ‘CJ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 첫 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4일 경기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8위다.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한 2003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벤 커티스(미국), 올해 미국PGA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캘러웨이), 일본골프투어(JGTO)의 ‘루키’ 이경훈(CK오쇼핑)도 2언더파 69타로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 측정홀에서 평균 250야드를 날리는데 그쳤으나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14개홀 중 12개홀)에 달했다. 그린적중률은 83.33%(18개홀 중 15개홀)로 높았다. 퍼트수는 30개. 최경주는 “100%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이 정도 스코어면 괜찮다“면서 ”2년 연속 우승한다면 좋겠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티스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배상문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각각 기록했다. 배상문은 퍼트수가 33개로 많았다. 커티스는 “날씨가 변수가 되겠지만, 이 상태라면 10∼15언더파에서 우승자가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두는 캐나다의 리안 입으로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4타를 쳤다. 선두와 1타차의 공동 2위에는 6언더파 65타를 친 호주의 릭 쿨라츠와 태국의 타와른 위라찬트가 올라있다.

JGTO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이동환(CJ오쇼핑)은 5언더파(버디 6, 보기 1) 66타로 단독 4위다. 이동환은 국내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미PGA투어프로 위창수(테일러메이드)를 비롯 강경남(우리투자증권), 맹동섭, 아시안투어 멤버 이승만 등은 4언더파 67터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홍순상(SK텔레콤)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9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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