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는 이날 금융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43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유보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7월 BOE가 추가 집행한 500억 파운드의 양적완화 재원이 소진됨에 따라 다음 달에는 경기부양 조치가 추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이후 영국 정부가 시행한 양적 완화 규모는 총 3750억 파운드(약 672조원) 규모다.
한편 영국 경제는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장은 3분기 성장세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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