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을 7조5000억원 정도로 예상했는데,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기대치를 초과했다"며 "하지만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고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매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도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애플의 아이폰5와의 경쟁 등 향후 사업 방향성 등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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