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밀레는 5일 국내외 아동 빈곤퇴치를 위한 비정부기구 '날개달기 운동본부'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레와 날개달기 운동본부는 첫 프로젝트로 오는 8일, 그간 기증받은 등산화·배낭 전달식을 가진다. 밀레는 지난달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국 밀레 매장에서 고객에게 등산화와 배낭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물건은 검수와 재포장을 거쳐 날개달기 운동본부가 캄보디아 이앙우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밀레 측은 "그간 날개달기 운동본부가 구축해 놓은 탄탄한 봉사 활동 시스템, 구호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며 "캄보디아와 네팔 등에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파견하고, 저개발 국가 식수 시설 지원 및 화장실 짓기 사업 후원 사업 등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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