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코리아헤럴드통번역원(원장 이상철)은 5일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해외무역거래활성화를 위한 통번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수준 높은 통번역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이상철 코리아헤럴드통번역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될 번역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4개 국어이며, 회사·제품소개서, 사업·입찰제안서, 기타 무역관련 서류, 외국 바이어와의 상담 등에서 번역·감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이 제공하게 될 통번역 서비스는 약 250여명의 전문 통번역사, 원어민 감수자, 자문 변호사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번역상의 오류가 있을시 무상 재번역 등의 사후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여타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대한상의는 “연간 5~6회 이상 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최대 1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언어상의 문제로 직접 수출에 애로를 겪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해외판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 통번역 지원서비스는 오는 10월 8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회원관리팀(02-6050-3876, 3879, 3880)이나 코리아헤럴드통번역원(02-723-00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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