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깜짝실적 발표 애플 소송 우려 희석”<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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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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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삼성증권은 5일 발표된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동안 애플 관련 특허 소송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켰다고 평가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반도체 부문이 부진한것 빼고는 통신부분(IM)에서 5조5000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좋았고 시장에서도 이를 잘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연구위원은 이어“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 2’도 기대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의 삼성전자의 전망은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 초까지의 사이클은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위원은 “올해 스마트폰에 이어 내년 반도체로 연결되면 삼성전자 실적은 문제 없이 탄탄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강한 실적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은 많치 않은데 삼성전자가 바로 그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삼성전자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어짜피 어닝서프라이즈의 효과는 10월 말까지 갈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단을 할 필요는 있다”며 “미국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시장 눌림목이 생긴다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전 연구위원은 “삼성전자를 매출을 이끌고 있는 통신부분도 가을 매출 성수기가 끝나고 계절적인 비성수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을 확인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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