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서상기 "중·고 교과서에 독도 오류 2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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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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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독도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두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어, 사회, 한국사 등 중ㆍ고교 교과서에 나타난 독도 정보 오류는 총 209건이다.

이중 독도 위치를 다르게 기술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쓴 기술오류는 183건으로 나타났다. 독도 위치를 빠뜨리거나 현재 사용하지 않는 지명을 쓴 지도 오기도 26건으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일부 일본 아이들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내용의 교과서로 배우고 자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그들과 얼굴을 맞대고 살려면 독도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논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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